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 44번지
보물 제 431호 팔공산 갓바위 슬리퍼 정복기 입니다..^^





갓바위 올라가기전...에 있는 절입니다.. 대웅전 신축 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여기부터 갓바위까지 1.4km 남은 시점이기도 하지요..
뭐,,, 여기까지 좋았습니다..길도 좋고,,,약수 한잔의 여유 랄까? ㅋㅋㅋ


한참을 올라갔습니다...-_-;;;;;
어느덧 0.6km 남았다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오고,,, 아~ 정말 이제 얼마 안남았구나.. 싶었죠..ㅋ


갓바위로 올라가는 길은 올라갈수록 거의 계단으로 많이 되어 있습니다..
계단이면 별로 힘이 안들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한번 가보고 말씀 하시죠...ㅋㅋㅋ


남은 거리 0.5km..
지금 장난하나...요전 안내판에서 1km는 걸은 것 같은데 고작 0.1km 줄다니...-_-^
암튼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으니 힘을 내서 걸었습니다..^^


정말... 마지막 급경사 계단을 오르고 나니 무지 덥더군요...ㅎㅎ


겨우겨우 갓바위에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왔는데...안개가 아주 대박이더군요...;;;


갓바위에 오르자 절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랬습니다..ㅎㅎ
(어쩐지 지나가서는 안될 분위기...조금 무섭더군요..;;)

그러나 얼마후...어머니 손에 이끌려 한쪽 귀퉁이에서 어설프게 저두 절하고 내려왔습니다.ㅎㅎㅎ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 머리 위에 있는 돌이 용케도 안떨어 지고 있더군요..
산꼭대기에 어떻게 저런걸 만들었을까...신기하기도 하고 멋졌습니다.


불상에 대한 설명이 있길래 찍어왔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참고 하시길...^^


저 발등에 힘줄 선거 보이시나용?? ㅋㅋㅋ
이 날 엄지발가락하고 검지발가락 불 나는줄 알았습니다..ㅋ
다리도 후들거리고 결국 다음날 있었던 경주 여행은 취소 됐다는..^^;;;



매형과 누나.
 슬리퍼로 팔공산 정복에 성공기념으로 한컷..ㅋ

매형은 등산슬리퍼 개발 했다고 좋아라 하시고..ㅋㅋㅋ(누가 갓바위까지 차로 간다고 했던가..-_-;;)

아무튼 고생 바가지로 한 날 이었습니다. ^____^






Posted by 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