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2010. 5. 23. 00:16



2010년 5월 21일 - 22일 소래습지생태공원

얼마전 집 뒷산에 올랐다가 저 멀리 보이는 멋진 풍경을 본 후.. 조만간 한번 찾아 가봐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 이번 연휴를 이용해 마음먹고 무작정 자전거를 타고 찾아 가봤습니다.

21일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소래습지생태공원. 집 근처에 이런 멋진 풍경이 있는 공원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어서 서둘러 카메라를 켜고.... 켰는데... 역시 준비성 하나는 끝내주는 이기사~ 카메라 배터리를 미리 체크 해놓지 않고 방전된 카메라를 그냥 들고 간 바보같은....이..

그래도 전 쿨~ 한 남자이기에 다음날 또 올것을 다짐(?)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연휴니까요..ㅋ




22일 다시 찾은 소래습지생태공원. 늙었는지 잠이 없어여~~ 새벽 6시에 갔답니다. ^^


일기 예보를 보니 비가 많이 온다고 하였는데 역시..하늘이 꾸물꾸물한게 심상치 않군요..


염전을 사이로 길게 쭉~ 뻗은 다리.. 제 다리도 저렇게 쭉 뻗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응?)


소래 습지공원에서 가장 멋진 장소 중 하나인 풍차. 날씨가 원망 스럽네요..


풍차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지만 잠겨져 있어 들어가지 못합니다. ^^


풍차와 한컷.


 


습지를 잘 관찰 할수 있도록 곳곳에 설치 되어 있는 관찰대.


무슨 식물인지는 모르겠는데 길 옆에 저렇게 빨간 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벤치.. 산책하다가 언제든지 쉴 수 있도록 곳곳에 자주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순간 포착!


옛날 소금을 저장하던 저장 창고.
이곳이 공원으로 되기 오래전에는 저곳에 많은 소금이 수북히 쌓여 있었을 텐데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둘러보면 시설물 하나하나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만들어진 공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고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공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Posted by 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