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회사 뒷담화2011. 5. 3. 23:42





1. 사람 얼굴과 이름 외우는 건 필수.

저희 회사는 공장까지 딸려 있어 사원이 60명이 넘습니다..;;
처음 입사 하여 차장님 손에 이끌려 회사분들과 차례 차례 인사를 하며 악수도 나누고 "누구누구 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라며 아부성 멘트를 날리며 첫날 2시간 동안 공장을 삐~~잉~~삐~~잉~~ 돌고 자리에 앉은 순간...머리속은 리셋..;
" 누구를 만났지?? 그분 성함이?? 직함은 또 뭐였더라??  "

몇일후..

"학민씨 이 서류좀 현장에 계신 생산 2팀 황과장에게 전해줘여~"
"네?? 아....저기...누군지..생각이..;;;"

"그 스포츠 머리 아저씨..있자나~~ "

일단 대답은 해놓고 무작정 현장으로 내려가 스포츠 머리 아저씨를 찾는데..이건 뭥미...아저씨들 죄다 스포츠 머리네...-_-;;;;

결국 물어~물어~ 생산 2팀을 찾았고 또 거기서 황과장님을 찾아 서류를 전해 주었답니다..

그 후.. 인사기록사진을 보며 이름과 얼굴을 지금까지도!!! 외우고 있답니다..ㅜㅜ

입사 후에는 같은 회사 직원들 이름과 직함을 외우는 것은 회사생활의 첫번째 과제 인 것 같습니다.

2. 인사는 옵션이 아닌 필수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생산공장과 같이 있기 때문에 현장에는 나이드신 아저씨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회사에 계시는 나이 지긋하신 과장님, 차장님,부장님들에게 점수를 따려면 첫번째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인사를 꼬박꼬박 잘 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몇번씩 마주 치게 될 경우 " 아까 인사 했는데 또해?? " 라는 생각이 들지만,, 계속 마주칠 경우 가볍게 목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사를 잘 하게 되면 자연스레 나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고 좋은 인상으로 인해 업무상 부탁을 할 경우에도 한결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빨리 적응 하는 하나의 방법! 바로 인사가 아닐까 합니다. ^^

3. 첫인상이 회사생활을 좌우한다?

회사 사람들은 신입사원이 들어왔을때 제일 처음 보는것이 그 사람의 인상 입니다.
그 사람 인상을 보며  "그사람 왠지 오래 못버틸꺼 같아~" "왠지 성깔있어 보이는데?" 라며 신입사원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 마련입니다.

회사에서 사람들과 대화 하거나 사람을 마주 볼때 미소를 띠고 있으면 자연스레 "저사람 인상 좋네" "일도 잘 할꺼 같은데" 라며 나에 대해 호기심과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편안한 인상을 주게 되면 상대방이 먼저 찾아와 나에게 말을 걸어주고 회사분위기 라던가 이럴땐 어떻게 해라 라는 등 회사에 관한 조언도 선배님들이 알려주게 됩니다.




Posted by 이기사™